지역인재 양성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 톡톡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는 30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로 매년 김 생산량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김양식업) 및 저소득 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0만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권동혁 대표는 “어떤 청소년도 경제적인 이유로 기회를 박탈 당해서는 안된다”며 “장학금이 단순히 학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갖는데 바르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신안의 인재를 찾아내고 성장 시키는데 장학금을 황금처럼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신안천사김은 회사가 설립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1900만 원을 기부해 신안군 내 고등학생 220여명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이에 (재)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은 권동혁 대표에게 1억 원 이상 기부자 명패를 전달하고 명예의 전당에 함께 헌액했다. 기사 전문 보기